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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맛있어지는 간단한 비밀! 재료와 만들기 방법

안녕하세요! 간만에 요리 포스팅으로 돌아온 히얼이즈입니다. 쉽게, 맛있게! 그리고.. 빠르게. 저의 요리 모토입니다.ㅋㅋ 요리는 정말 귀찮을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전 무엇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쉽게 요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미친듯이 간단한 핵심 재료만으로 맛있게 만드는 월남쌈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월남쌈이 맛있어지는 간단한 비밀입니다. 저는 그동안 월남쌈 재료로 그냥 생채소들만 사용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걸 추가했더니.. 월남쌈이 너무 풍부한 맛으로 맛있어지는거예요!! 그 간단한 비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만드는 순서와 함께 보시죠! 월남쌈 만드는 방법 재료 베이비채소, 파프리카, 양파, 파인애플, 버터, 새우, 월남쌈 소스, 라이스페이퍼 들어가는..

생각에 잠기는 시간.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전시 후기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반가사유상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유의 방(A Room of Quiet Contemplation)이라는 이름의 공간에 두 점의 국보 반가사유상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럼,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입구에서 직원분이 설명을 볼 수 있는 큐알코드 브로셔를 나누어주십니다. 전시를 볼 땐 찾아보지 않았었지만.. 지금 포스팅을 위해 읽어보았어요^^ 유익한 정보들이 많네요.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입구를 통해 이어진 어두운 길목을 따라 가면 왼편에 장줄리앙 푸스의 , 미디어아트 작품이 있습니다. 미스테리한 어두운 통로가 끝나고, 사유의 방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짜자잔~ 반가사유상을 전시한 이 공간은 건축가 최욱님이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바닥..

힙으로 통하는 비밀의 문. 가나아트 보광 개관전 후기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현재 서울에서 진행중인 전시 중 가장 힙한 전시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바로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가나아트 보광'에서 진행중인 전시인데요, 이번이 개관전으로 첫 전시라고 합니다. 날이 좀 풀리나 했더니 꽃샘 추위로 눈발도 조금 날리던 바람 센 추운 날, 가나아트 갤러리를 찾아 보광동의 거리를 처음 걸어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딱 보니 외관이 어때보이시나요? 절대 갤러리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할 건물에, 거대하고 깔끔한 단면의 알루미늄 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mr. tongue 그래피티도 함께 있네요~! 전 저거 모으거든요. 볼때마다 사진 찍고 있습니다. ㅋㅋ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문 앞 계단에 나란히 앉아계셨었는데 정말..

을지로 전시 프레데릭 벅스(Frederik Buyckx) 사진전 <말의 머리> KF갤러리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또다른 가볼만한 전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을지로에 미레에셋 건물 안에 위치한 KF갤러리에서 진행중인 벨기에 사진작가 프레데릭 벅스(Frederik Buyckx)의 작품전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유목민들과 자연을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되있는 사진 전시이며, 예약 필요, 무료입니다. 지하철 이용시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가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주최한 전시라고 합니다. KF갤러리는 미래에셋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선형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KF갤러리가 바로 위치해있습니다. 이 계단이 특이하고 예쁘더라고요. 특히 올라간 2층 건물 내부는 꼭 호텔같은 느낌이었고 한층 내려간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에는 다양..

냉해 입은 식물 살리기! 디펜바키아 트리픽스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식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바로 냉해 입은 디펜바키아 트리픽스 살리기 입니다! 과연 살아나 줄 것인가 노심초사했는데 너무 다행히 며칠전부터 부쩍 잘 자라고 있어줘서 정말 감격스러웠거든요. 그래서 그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때는 지난 달 말, 약 20일 전쯤이네요. 아마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였던 시기였는데, 베란다에 두었던 디펜바키아 트리픽스가 냉해를 입고 말았어요. 시들시들 움츠린 디펜바키아를 발견하자마자 일단 따듯한 실내로 들였답니다. 울 불쌍한 디펜바키아.. 그리고 물 준지도 오래된 것 같아 약 이틀 뒤!(실내 기온에 적응시킨 뒤에) 물을 주었어요. 그리고 또 이틀 정도 뒤에 냉해입은 잎들을 모조리 잘라주었습니다. 새로 나오고 있던 잎들 세 ..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시(박아람 정명우 정지현 정희민)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번 달에 가볼만한 전시정보입니다. 2월 27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전시인데요, 박아람, 정명우, 정지현, 정희민 네 명의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디지털 시대에 실질적인 감각적 경험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고민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작을 시작하기 전 스케치업, 3d 스캐닝 등 디지털로써 미리 시뮬레이션 한 후 작품을 현실에 구현해냈습니다. 가상과 실재가 뒤얽힌 환경으로 만들고, 실제로 접촉할 수 있는 실재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처음 이 전시 제목을 접했을 때는 엥 뭐야 저게!? 싶었는데 전시를 다 보고 나와서 이 제목을 다시 보니 너무 잘 와닿고 딱 맞는 좋은 제..

인왕산 등산코스와 경복궁역에서 인왕산 가는법(인왕산 둘레길)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경복궁역에서 인왕산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인왕산을 다녀왔거든요. 독립문인지 무악재인지에서 인왕산을 가본 적은 있는데 경복궁역에서는 처음이었어요. 3호선 경복궁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그 방향 그대로 사직공원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가는 길에 써브웨이도 있고 CU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교차로가 나오면 사직공원을 왼쪽에 끼고 골목에 진입해 조금 걸으시면 이런 팻말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인왕산 등산로가 나온다는 팻말입니다. 좌회전해줍니다. 이렇게 팻말이 곳곳에 있기도 하고 등산객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길 찾기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따라가면 되니깐요~ 후후 난 길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오른편에 초록색 팻말 보이시죠? ..

한남동 나들이 타데우스 로팍 서울 - 알렉스 카츠 <Alex Katz : Flowers>전시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건물 구조가 독특했고 자재들은 고급진게 잘 짜맞춰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현재 알렉스 카츠의 전시가 진행중이고 2월 5일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기간이 지나기 전에 잘 다녀왔답니다. 이곳이 발렛장소입니다. 지나치지 않게 잘 보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왼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전시장이 나옵니다. 이렇게 2층에 갤러리가 있고, 알렉스카츠의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답니다. 전시는 무료이고 방역패스 하지 않고, qr만 찍으시면 됩니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21.12.09 - 2022.02.05 주소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 2층 발렛파킹 5000원 무료전시 눈썹과 눈의 색감이 다른게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슥삭 대충 터치한 듯한 붓터치, 뭔가 미완성인 ..

미국 생활 - 우리나라가 후진국인 증거, Excuse Me, Sorry 의 문화(Are You In Line?)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동네 마트에 갔다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이 붐비더라고요. 전 이렇게 사람 많은 장소 - 지하철, 백화점 등 - 를 가면 항상 느끼는 바가 있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정말 후졌다는 사실입니다. 원래 한국에서만 살았으면 우물안 개구리마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을건데 고작 1년 미국 LA에 잠깐 살다왔다고 그곳 사람들의 매너와 극렬히 대비되는 한국인들의 시민의식에 화도 나고 확실히 대비되는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먼저 미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말씀드려볼게요. 문화충격(좋은 의미로)은 LAX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꼈습니다. 공항 내에 위치한 편의점같은 가게에서였는데요, 가만히 서서 기다리고있는 제게, 저 쯤에서 계산대로 가려던 어떤 남자가 묻더군요. "Are you..

TIPs 2022.01.27

밀키트보다 간단한 초간단 게살죽 만들기 (feat. 마켓컬리), 자취생 요리 추천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전 마켓컬리를 간간이 애용하는 편인데요, 뭐 새로이 해먹어볼 재료를 살피다 보니 냉장 게살을 판매하더군요. (광고아님) 붉은 대게 살..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의 붉은 대게 살.. 그리고 상세 메뉴에 게살죽 요리하는 방법까지 쓰여있으니 이건 안해먹어볼수 없지! (광고아닌데 왜이렇게 영혼없는 광고체로 글이 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습관인듯) 하며 필요한 재료인 팽이버섯도 함께 구매하여 게살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구요~ 원래는 치킨스톡같은 육수내는 것이 필요한데 저는 그마저도 넣지 않은 매우 극 초간단 레시피로 요리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대로 만들어먹기~! 그래도 게살 자체가 육수가 되어서 커버가 됩니다! 그럼, 재료를 알아볼게요. 필요한 재료 물, 게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