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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대 구정문 앞 터키식 이국적인 맛집, 레반트 (팔라펠과 후무스, 케밥의 발견)

지난 달에 10일정도 꽤 오랜 기간 전주에 있었거든요? 그 때 갔던 많은 식당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전북대 구정문쪽에 위치한 터키식 레스토랑 레반트입니다! 오늘은 이곳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주 포스팅 해야지 하고 사진들을 보는데 이 식당은 종업원 태도가 별로였지 아 여기는 맛이 그저 그랬지 그런 소개하기 애매한 곳들이 많아서 양보단 질이다! 딱 좋았던 한 군데만 소개해보려 합니다. 미국 어학연수 시절 fallafel이라는 채식주의자들이 먹는 단백질 대용 병아리콩 튀김의 존재를 알게되었어요. 되게 괜찮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이후로도 한국 샐러디같은데서 팔라펠 샐러드를 먹어보곤 했는데요, 전북대 구정문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지 배회하다가 팔라펠을 본 순간 여기다! 하고..

1박 2일 양주 여행의 수확. 맛집 세 곳 (곤드레돌솥밥, 뜨락, 산하)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이번에 1박 2일로 경기도 양주에 다녀왔는데요, 이 때 먹은 세 끼가 모두 너무 성공적이었어서 이렇게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러 왔습니다. 곤드레밥 다들 좋아하시나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맛집은 곤드레돌솥밥입니다! 무려 솥밥이라 더 맛있다 이거예요. 곤드레돌솥밥 위치 :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638 어딘가 아늑하고 친숙한 감성의 인/익스테리어 식당이예요. 안내를 보니 화요일은 휴무인 듯 합니다. 메뉴판 보이시죠? 저는 맨 위 곤드레정식을 시켰어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떡갈비랑 만두도 먹어보고 싶어요. 짜잔~ 제가 솥밥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각종 나물과 양념장을 비벼 먹을 수 있었는데 반찬이 엄청 맛있었어요. 청양고추와 오징어 젓갈, 묵은지까지 너무 맛있어서 양주 여행 첫 끼..

오픽(opic) 첫 시험 AL 받은 후기 - 독학, 질문 두개 못알아듣고 AL받은 팁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지난 주에 본 오픽 시험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결과는.. 두둥..! AL입니다!!!! 와 짝짝짝~ 저 진짜 IM나오면 어쩌나 IH일까? 혹시 설마 AL? 진짜 뭐나올지 예상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니 정말 이럴수가 AL이 떴습니다. 홈페이지에서 AL 글자를 확인하자마자 너무 좋아서 악 소리 질렀고..ㅋㅋ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 있죠.. 제가 백수생활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너무 오래간만에 들어서였을까요, 한창 대입때 고생하고 받아본 첫 합격소식에 눈물이 났던것과 똑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한 1분간 엉엉흑흑 울었씁니다.. 얼마만에 느끼는 합격의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험 보고 온 당일 날 집에 와서도 무슨 대학 면접 불태오고 온 느낌이 들었어요. 엄청 뭔가를 ..

TIPs 2022.12.16

멕시칸 볶음밥이 궁금해? 색다른 요리 레시피 (ft.커민 큐민 활용)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멕시칸 스타일 볶음밥입니다. 맨날 먹는 요리가 지겹다, 좀 색다른 요리가 필요할 때 추천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마켓컬리 9천원 쿠폰이 온김에 어제 밤에 쇼핑 좀 했습니다. 딸기가 먹고싶었는데 밤 10시, 11시가 가까워질 수록 금실, 장희 맛있는 애들부터 하나둘씩 품절되어 얼마나 짜증이 났던지요.. 딸기를 포기하고 대신 색다른 요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커민, 큐민(cumin)이라고 하는 향신료, 집에 있는 줄 모르고 또 사버렸습니다.. 아마 인도카레할 때 샀던 듯. 코코넛 커리 진짜 맛있게 해먹었었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다 잊어버렸네요. 그 밖에 오레가노, 칠리플레이크 등 향신료 부자가 되었습니다. 볶음밥 재료 다 고르고 5만원이 안채워져서 엄청 고르고 또 골라 10시 5..

홀토마토 요리. 이탈리안 토마토 수프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ft.방울토마토)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브리치즈 파스타 레시피에 이어 오늘도 요리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홀토마토 캔 한 번쯤은 구매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홀토마토로 무엇을 요리하면 좋을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요리는 바로 이탈리안 토마토 수프입니다.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 등 각종 야채가 들어가 건강하고, 감자와 소고기로 탄수화물과 단백질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으니 정말 완벽한 한 끼 레시피가 아닐 수 없답니다. 미네스트로네라고도 하는데요, 제가 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 그 때의 포스팅을 보니, 사진과 함께 보기 편하게 순서대로 알려드리지 못했더라고요? 그렇기도 하고 이번 레시피는 파스타 면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더 먹기 부담 없는 리얼..

브리치즈 파스타 (브리치즈 함 자셔봐~ Brie Cheese 먹는법, 세젤쉽 노팬파스타)

안녕하세요 히얼컴즈 히얼이즈. 오늘은 브리치즈 파스타 레시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몬드리안 호텔 바를 검색하다 발견한 어떤 블로그가 하나 있는데 그 블로거님이 포스팅한 '성시경 유튜브에 나온 브리치즈 파스타' 글을 보고 문득 브리치즈의 맛이 궁금해진거예요. 파마산 치즈(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같을까? 대체 무슨 맛일까? 게다가 이 요리는 팬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볼에 삶은 면을 넣고 양념을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중에서도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설거지가 되도록 적게 나오는 걸 추구하는 저로서는 매우 달가운 방식인데요, 전 항상 팬에 볶지 않고 그냥 올리브유를 섞는 방식의 파스타를 찾고있었습니다. 제가 언젠가 봤던 한 이탈리아 여행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이탈리아 사람이 오일파스타를 만드는데 그냥..

몬드리안 호텔 1박2일 호캉스 2편 (Rumpus Room 바)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83 최고만 뽑아드려요. 몬드리안 호텔 1박2일 호캉스 1편 (아크앤북, Apt Seoul) 최고만 뽑아드려요 라는 말은 제가 보고 느낀것 중 좋은것만 추렸다는 뜻! 맛없는 식당? 별로인 경험? 포스팅 안합니다. 따라서 저녁식사했던 레스토랑부터 별로 추천안드리는 몇몇 요소들은 쏙 hereistheshell.tistory.com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1편에서 카페로 Apt Seoul을 소개해드렸죠. 티라미수와 커피도 좋지만 예쁜 바를 보고있자니 술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다음에 또 재방문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카페를 나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밤이 되었어요.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밤의 몬드리안 호텔의 모습. 예쁜..

최고만 뽑아드려요. 몬드리안 호텔 1박2일 호캉스 1편 (아크앤북, Apt Seoul)

최고만 뽑아드려요 라는 말은 제가 보고 느낀것 중 좋은것만 추렸다는 뜻! 맛없는 식당? 별로인 경험? 포스팅 안합니다. 따라서 저녁식사했던 레스토랑부터 별로 추천안드리는 몇몇 요소들은 쏙 뺀 여행기를 보시게될 예정입니다. 그럼 같이 보시쥬~! 몬드리안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녹사평역 3번출구에서 10분쯤 남쪽으로 걸어가면 언덕길로 고즈넉하고 예쁜 동네가 나오고 그를 마주보고 서 있는 오늘의 주인공 몬드리안 호텔이 나오게 됩니다. 호텔 지하 1층에는 아크앤북 책방, 태극당, 각종 소품샵 등이 있고 명동성당 지하 느낌처럼 이렇게 따로 또 입구가 있습니다. 특히 이 아크앤북 서점은 책 분류가 매우 잘되어있어서 놀랐고 예술 방면으로도 뭘 좀 안다 싶은 큐레이팅으로 볼 게 많고 살 것도 많아서 가볼 만 합니다. 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칵테일 마스터> 속 영어 표현 in one's presence, immersive, visceral, nostalgia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어 공부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저는 지난주부터 보기 시작했던 넷플릭스 를 오늘 드디어 최종회까지 시청 완료했는데요, 칵테일 제조 대회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믹솔로지스트들의 고급진 칵테일 만들기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눈이 너무 즐거웠고 도대체 어떤 맛일까 미뢰의 상상력이 이토록 발휘될 수가 없었던.. 칵테일이 정말 궁금해지게 만드는 그런 시리즈였습니다. 오늘 뒷부분 에프소드를 마저 보면서 새삼 공부가 되는 여러 표현들이 많더라고요. 기록해 외워볼만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같이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은 문장들을 몇개 가져왔습니다. 오늘 다룰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5가지를 먼저 한번 훑어보시고, 그럼 하나하나 해석과 중요 포인트를 보시겠습..

오늘 훅 들어온 음악 Firehouse의 노래들 (ft.기타 독학하기 좋은 songsterr)

몇 시간 전, 오늘 저녁시간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음악의 기타 선율이.. 정말 너무 오랜만에 기타를 치고싶게 만드는거 있죠? 당장 Shazam으로 노래를 서치하니 Firehouse - Love of a Lifetime 이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그룹이었습니다. 1990년에 발매된 곡이더라고요. 아무튼 당장 손톱을 깎고, 구석에 살짝 먼지 쌓인 기타를 튜닝하고, 오랜만에 연습좀 했습니다. 간만에 치니 손아파서 오래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음악을 채우니 너무 좋더라고요. 손을 혹사시키며 얻는 힐링.. 전 어릴 때 중학교 시절 몇 달 통기타를 기초를 배웠던 경험으로 이후에 간간히 독학을 했고 가끔 이렇게 음악이 땡길 때마다 기타를 친답니다.. 실력이 딱히 늘지 않은 건 함정. 요즘은 통기타 말고 일렉기타로 연습합..

음악(Music)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