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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하늘공원 가는길 (+ 메타세콰이어길 산책길 추천 코스)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 다녀온 상암 하늘공원 방문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비가 살짝 오다 그친 축축한 날씨였는데요, 가을의 느낌과 젖은 느낌이 합쳐져 참 예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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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y'all- 히얼이즈입니다. 이 링크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링크입니다. 전 그동안 하늘공원만 가봤지 바로 옆에 있는 노을공원은 가볼 생각을 못했거든요..? 근데 웬걸 노을공원이 더 끝내줍니다. 왜 여길 이제야가봤지? 싶었어요. 그럼,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차장은 노을공원 주차장 치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맹꽁이 차를 꼭 타시라는 점. 전 그동안 하늘공원에서는 맹꽁이차 안타고 걸어다녔거든요? 근데 노을공원은 마치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처럼 잘 만들어진 코스길을 따라 쭉 이동하게 되는데 바람도 솔솔 불며 이곳이 캠핑장이라 나는 장작 타는 냄새까지 곁들여져 진짜 기분 좋아지거든요. 맹꽁이차를 그래서 꼭 타셔야합니다.
특히나! 캠핑을 하실게 아니라 그냥 잠깐 피크닉 나들이겸 들리시는 것이라면 저처럼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노을공원인 만큼 노을을 보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살짝 노을이 지기 전 늦은 오후의 빛에서 맹꽁이 차타고 올라오는 길 그 분위기가 얼마나 예뻤는지 모릅니다.
올때 갈때 각각 맹꽁이 전동차의 종착지가 비슷하지만 살짝 거리가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실 땐 도착했던 지점보다 한 2-30m 더 앞에서 타시게 됩니다.
노을공원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캠핑장의 수많은 텐트들과 캠핑러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이곳에 반했어요. 특유의 장작 타는 냄새 덕분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잠깐 돗자리만 가져와서 피크닉하기도 좋습니다.
캠핑에 빠지면 끝도 없다는데, 주변에 누가 캠핑광이라 좀 데려가주면 좋겠다는 생각.. 아, 대여도 가능할텐데 아무튼 다음번에 오면 꼭 여기서 캠핑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여기가 정녕 한국이 맞단 말인가, 너무 예쁘고 평화롭고 다했습니다.
중앙에 매점히 크게 자리하고있고 역시나 끝내주는 한강뷰를 감상하실 수가 있어요. 텐트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에 한강을 보는 기분 참 좋을 거예요. 나도 느껴보고싶다~
캠핑도 안하는데 참깨라면정도는 먹어줘야죠.
매점 위층으로 올라오시면 이렇게 야외자리 있어서 한강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으며 라면을 호로록 짭짭 먹었습니다. (참고로 전 쩝쩝빌런이 아닙니다.)
한강에서도 아직 안먹어봤는데 노을공원에서 처음, 이렇게 호일그릇에 끓여먹는 라면을 먹어봤어요. 색다른 경험~
캠핑 텐트도 모양이 각양각색입니다. 무조건 큰게 편하고 좋겠더군요.ㅋㅋ
바베큐 먹고싶어지게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던 노을공원 캠핑장.. 캠핑하시는 분들은 먹고 또 먹고 요리가 거의 주된 일이라고 하는데 정말 먹는 것에 진심인 분들일 듯.
이렇게 불피우는 스팟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각각 텐트마다 있더라고요.
노을공원의 장점. 한강을 보며 쭉 걸으실 수 있어요.
저 멀리 한강 가까이에도 캠핑스팟들이 보입니다.
어느덧 점점 일몰시간이 다가옵니다.
매점의 외관 모습이구요.
육포도 하나 먹어줬습니다.
분위기 죽이던 이 길. 한강쪽 데크 따라 그냥 외곽 쭉 걷는 길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역시나 장작 냄새가 곁들여져 황홀했습니다. 아니 이냄새 저만 좋아하는 거 아닐거라 믿어요.
귀퉁이 데크에서 한적한 분위기에 취해 노을 감상하기.
주차장으로 가는 맹꽁이를 기다리는 곳에 위치한 노을공원 지도입니다.
그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가는 중에 뒤돌아보니 일몰로 빠알갛고 커다란 해를 보았습니다. 골져스.
어나더 맹꽁이 하이~
주차장 도착~. 그럼, 이렇게 노을공원 소개글을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상암 노을공원 저는 서울 살면서 어떻게 이런 곳을 처음 와봤지 싶었어요. 캠핑장 명소이자 서울의 명소라고 이야기하고싶네요. 다음번엔 꼭 캠핑하리라 마음먹게한 노을공원. 맹꽁이차는 꼬옥 타보시고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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