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을 여행한다면 필수 코스 - 맛집 궁평식당, 화담숲, 곤지암리조트, 카페 우드페커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한 달 전쯤 다녀온 곤지암 여행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숙박은 곤지암 리조트에서 했고 1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맛있었던 맛집과 예쁜 카페, 가볼만한 곳들 위주로 추천드리고싶은 곳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흑돼지 목살 맛집입니다.

흑돼지 목살 맛집 - 궁평식당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188

추천 메뉴 : 흑돼지 목살

입구에 그려진 소 그림부터 예쁘길래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런 맛집이 다 있다니 놀랐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크고 천장도 높아서 시원시원하고 좋았어요. 흑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먹어봤는데요, 주문이 들어가면 초벌구이를 해주셔서 테이블로 가져와 또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특히 목살..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초벌구이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 번 굽는 돼지고기집은 다 맛집인 것 같아요 정말. 맥주도 생맥이었던가 뭔지 생각 안나는데 작은거 한잔 시켰는데  맛있었습니다. 목살에 맥주 와이낫~?? 참 잘 어울렸어요.

쏘 굳~! 다음으로는 묵었던 곳인 곤지암 리조트와 화담숲, 생태하천을 소개해드릴게요.

곤지암 리조트

스키 타는 것도아니고 웬 곤지암 리조트야? 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화담숲을 보려면 여름에 가는 것이 좋겠죠. 여름의 곤지암 리조트, 꽤 예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스키장 산쪽으로 중턱에 구름이 껴서 무슨 스위스같이 외국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조식

미네스트로네같은 토마토 수프(비건 코너)류의 음식이 있었는데 그게 젤 맛있었어요.

자리가 좋아서 좋았어요. 곤지암 리조트 식당가 쪽을 걸으니 무슨 미국 아울렛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생태하천

곤지암 리조트에는 생태하천이 조성되어있어서 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밤에도 불이 켜져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심즈에서 수영장 청소하는게 생각나던 분수대 청소하시는 아저씨.. 이 분수 참 예뻤어요.

화담숲

화담숲은 꼭 가보셔야겠죠. 모노레일 승차권을 끊어도 되고 걸어다니셔도 되는데 도보로 약 12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 순환권을 끊었는데 걸어다녀야 구석구석 잘 보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입장권과 모노레일 승차권까지 합하면 꽤 비쌉니다.

무엇보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입구 초입에 연못을 조성해 놓은 곳에 주막과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좋은 자리 잡고 차 한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기가 제일 예뻤거든요.

화담숲에는 다람쥐도 삽니다.

나만 알고싶은 카페 - 우드페커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얼음골길 47-37

추천 메뉴 : 디저트

원래는 다른 카페로 가던 중 주황색 팻말에 우드페커라고 예쁘게 써진 것을 발견하곤 목적지를 돌려 우연히 발견하게 된 나만 알고싶은 예쁜 카페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애플 스트루델 꼭 먹어보고 싶어요. 사장님의 추천메뉴이기도 하고 정말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블루베리 파이 시켰는데 맛있었걸랑요 여긴 디저트가 제대로인 듯 합니다.

입구도 예쁘죠? 야외 좌석이 엄청 많은데 다 뭔가 숲 속의 비밀 공간같고 너무 예뻤습니다.

메뉴판은 이러합니다.

따뜻한 사과티, 수제 청귤차 등등 시켰고 모두 맛있었고요, 산책로가 또 엄청 예쁘게 조성돼있어서 산책도 했어요. 어찌 이리 넓을 수가..

이런 자리들이 곳곳에 짱많아요.

들어가는 입구가 두개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예쁜 포토스팟이 나왔습니다.

넘 예쁘죠?

물론 야외좌석 이곳도 너무 좋은 포토스팟.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푹 쉬다 가기에 너무 좋은 힐링 카페였습니다.

 

이렇게 저의 곤지암 여행기로 맛집 궁평식당, 화담숲, 곤지암리조트, 생태하천, 카페 우드페커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본문에 소개해드리지는 않았지만 추가로 시래마루라는 한식 식당도 맛있었습니다. 도자공원, 도자박물관도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눌러주세요. 👍 그럼, 다른 좋은 포스팅으로 또 돌아올게요. 씨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