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 해운대 숙소 두 곳 추천 (웨스틴 조선호텔, 이비스 버젯)

안녕하세요, 부산 여행지 추천 포스팅으로 돌아온 히얼이즈입니다. 제 첫 부산 여행으로 해운대에만 머물렀는데요, 해운대..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시원시원하고 클린한 환경. 부산에 대해 넘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왔답니다. 추천드릴 숙소는 웨스틴 조선 호텔과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두 곳입니다. 후자는 이름처럼 가격적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좋고(뷰도 좋고 방도 외국계라 꽤 예쁨) 전자는 인테리어부터 뷰, 바다로의 접근성 등 5성급 호텔답게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곳이기에 적극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

웨스틴 조선호텔

웨스틴 조선 호텔은 바다를 정으로 향하지 않고 측면으로 향하게 지어져 해운대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가 아주 지꺼입니다.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너무 제스타일이라 레퍼런스 삼으려고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나 모릅니다.

바로 앞이 백사장이라 조금의 용기만 있다면 호텔에서 해변까지 맨발로 걸어나오는 게 가능합니다.

호텔 짐 맡기는 곳에 있던 이름 모를 꽃. 삼각 모루 화분이랑 꽃 조합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이름이 무엇일까요?

객실로 가는 통로 정 중앙에 놓인 난도 찰칵~ 제가 또 호접란을 엄청 좋아하잖아요.

방에 있다 나오니 없어져서 담날까지도 없던 호접이. 넘 시들해서 요양하러 갔나~

인테리어가 정말 예뻐요. 렌즈에 먼지 들어간 건지 저 동그란 얼룩 정말 짜증납니다.

대각선 코너를 이용한 이런 형태의 세면대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좁은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타일, 거울 등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로 찰칵찰칵 오지게 찍기.

오렌지색 나무로 된 저 부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정면에서 찍은 잘 나온 걸 첨부하고싶은데 귀찮네요. ㅎ. 화장실 노란 조명이 닿으면 저 안 공간이 참 예쁘더라고요. 붙박이 등 벽면을 전부 나무로 하고 틀도 두툼하게 같은 나무로 댔는데 색도 그렇고 느낌이 너무 예뻐서 나중에 꼭 참고하고 싶었던 부분.

첨엔 읭스러웠던 다른 나무 색이 저기 책상쯤에 앉아서 보니 또 다르더라고요. 붉은 어두운 나무(tv장)과 화장실쪽 오렌지 나무 결 공간, 더 밝은 책상과 거울이 세 가지 나무 톤이 정말 잘 어우러지던걸요? 사진이 좀 못나왔을 뿐.

창문 열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잘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뷰도 너무 예쁘죠?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해운대

이비스 버젯 건물의 외관입니다. 조선호텔에서 좀 걸어와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비스 버젯에서 웨스틴 조선이 보입니다.

세면대가 꽤 예쁩니다. 올드하면서 세련된 대체 무슨 소재인지 이름을 알고싶은데 못찾겠네요. 국내에서 자주 보이는 오래된 세면대같은 소재. 클래식하면서도 예뻐요. 화장실과 샤워실 모두 분리되어있는게 좋구요. 화장실과 샤워실 벽면이 타일이 아닌 플라스틱같은 소재였는데 이 또한 레퍼런스 삼아봅니다.

바다뷰가 인상적입니다.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뷰 맛집에 꽤 예쁜 이비스 버젯. 그럼 이렇게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호텔 두곳 추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과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해운대 추천드리며 그럼 이만,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