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 곳(Places to Visit)/좋은 데

일산 나들이 코스 추천 2탄~! (식사동 구제거리, 후쿠로우, 캐제커피, 하나로플라워마트)

2022. 4. 8. 10:53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일산 나들이 코스 포스팅으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억울하게 애드센스 광고 개제 제한이 걸려서 답답한 상태인데요, 언젠가 풀리겠죠.. 그럼! 바로 저의 일산 여행, 나들이, 데이트 코스 추천지를 보시겠습니다~

빈티지 의류 좋아하시나요? 먼저소개해드릴 장소는 식사동에 위치한 구제거리입니다! 저는 기석구제본점, 빈티지월드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창문 밖 마네킹 패션들로부터 느껴지는 리얼 올드 구제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럼 들어가보실까요?

짠~ 정말 넓습니다. 이렇게 큰 창고에 구제 의류들이 정리가 참 잘되어있습니다. 미국의 저렴한 의류 판매점 ROSS같은 옷가게를 연상시키기도 하더군요.

유니크한 옷들이 많아서 특히 촬영같은 의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저렴하게 좋은 물건들 구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넥타이부터 셔츠, 아우터, 신발, 모자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놀랐던건 웬 작업조끼같은 옷도 있고 작업복 점프수트같은 특이품목도 취급하고 있단 것이었습니다.

인생 막걸리..ㅋㅋ 작업조끼가 꽤 많죠?

연령대도 다양하고 정말 구제 의류의 노다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 그럼, 다음 장소 빈티지 월드로 가보시겠습니다!

기석구제본점과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빈티지월드입니다. 정말 신기한게 이곳도 밖에서부터 미국가게 느낌을 연상시키더라고요. 제 일산 나들이코스 추천 포스팅1편을 보시면 모드니라는 그릇판매점 창고에서도 미국 느낌을 받았다고 했었는데, 일산은 참 건물이 낮고 주차공간이 잘 되어있어서인지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간판에 써 있던 것처럼 빈티지 밀리터리 의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벽에 걸려진 천들도 모두 미국빈티지스러웠답니다.

정말 다양한 밀리터리 의상들. 가게에 울려퍼지는 음악도 느낌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주기도 걸려져 있고요, 미국 LA 의 노숙자들 보면 지저분한 패션이지만 동시에 뭔가 정말 힙했는데ㅋㅋ(노숙자들이 옷을 잘입으시더라고요) 그분들이 입으실 법한 항공 점퍼들도 많았습니다.

자! 다음으로 먹을 데가 중요하겠죠!? 일본가정식이 맛있는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쿠로우라는 곳인데요, 일본인 주인분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일본스럽고 가게 안에서는 일본 라디오가 흘러나와 일본 여행을 온 느낌이었어요.

일산은 주차가 편해서 좋습니다. 어디든 가게 앞에 주차자리가 있으니 차로 다니기 매우 편리한 동네인 것 같아요. 맛집도 많고.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 소품들이 많아요. 저는 자루소바 세트를 시켰는데요, 삼각김밥도 포함된 메뉴입니다.

안에는 양념된 다시마가 들어있었고 건강하면서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아, 이런게 일본 가정식이구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소바도 와사비를 풀어 맛있게 싹 비웠답니다.

무엇보다도 감자고로케.. 꼭 시켜보세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똥글똥글한 모양도 어찌나 귀엽던지요. 주방에서부터 튀겨지는 소리가 맛있게 들렸는데 맛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자 다음은 커피 타임~ 카페입니다. 일산동구 산두로175번길 29에 위치한 캐제커피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인데요, 놀랐던 것은 1층을 다 비우고 지하로 연결되게 만들어진 건축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지하인 카페층의 천장은 높고 작은 야외 정원과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져 (지하에서 뚫린 창밖 정원 윗편으로 1층에 주차한 차가 보임) 건축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공간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커피 제조공간 카운터가 깔끔하니 예쁘더라고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카페 공간이 있지만 좀 추운 관계로 주문은 밑에서 하고 1층에도 자리가 작게 있어 이곳에서 있었답니다.

예쁜 종이에 쿠폰도 찍어주십니다. 커피도 맛있고 초코빵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예뻤어요. 아아에는 큰 덩어리 얼음 하나가 들어가서 천천히 녹아 좋았답니다.

다음은 하나로플라워마트 입니다!! 일산서구 대화로 362에 위치한 한국화훼농협 본점인데요,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물원 구경하듯 힐링하기 좋고 정말 다양한 식물들을 취급하고 있거든요.

하나로마트이긴 하나로마트인데 판매 품목이 온통 꽃과 나무라는 점이 재밌습니다. ㅎㅎ

각종 야생화가 바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 분들은 참 좋겠습니다.

내부는 정말 넓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바깥 풍경을 좀 보시겠습니다.

대파 1판에 8천원..

조용하니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취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텐레스 선반 갖고싶습니다. 베란다에 놓고싶어요. 식물 키우기에 딱일 것 같아요. 예쁘기도 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토분을 파는 공간도 있고, 식물들도 종류 별로 분류가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란들 천국입니다! 엄청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제가 전에 광명 서서울화훼유통센터 포스팅에서 호접란 샀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잘 키우고 있거든요, 팝콘이라고 이름짓고요. 아무튼 제게 익숙한 아이들과는 다른 애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란과 다른 종류의 관엽식물을 합식하는 것의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좀 촌스러워보입니다.

이렇게 하아얀 팝콘이도 있군요. 참고로 제 팝콘이는 노란색이라 팝콘이입니다. 팝콘 터지듯 꽃이 쫙쫙 피는게 신기해서 그렇게 지었구요. ㅋㅋ지금은 다 졌지만 계속 키우다보면 또 꽃대를 내주겠죠?

호야, 디시디아, 틸란시아 등등 행잉식물들이 쫙 걸려있습니다.

천장에도 걸려 있어요. 신기방기. 이곳은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니까요.

저는 별 관심 없는 선인장과들. 다육이도 어릴때 흑법사를 키웠었는데 지금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디톡스도 아니고 리톱스였나요? 걔네들한테 관심좀 가져보려다 결국 좀 징그럽게 생겨 말았고요. ㅋㅋ 다육이는 별 관심이 안생깁니다.

보기엔 좋죠. 뭐든 키우긴 싫고 볼 때 좋은법. 저는 강아지도 어떻게 그렇게 매일 산책 시키고 씻기고 밥주고 똥 치우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견주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름모를 꽃과 거대 고사리.

한 코너에 이렇게 동물 친구들이 있어요! 새들이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물고기들도 있고요.

햄스터도 많았어요. 골든햄스터, 정글햄스터 등등. 사진은 못찍었지만 생화코너도 있어서 꽃 사실 분들도 유용하게 방문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자 마지막은~~ 호수공원입지요. 마무리는 호수공원~!

언제와도 너무 예쁜 곳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같은. 1탄에서 이미 호수공원은 소개해드렸기 때문에 주차장과 같은 설명은 생략할게요.

1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8?category=97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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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팝콘이의 구매처인 광명 꽃시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요.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11?category=97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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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명에서 가볼만한 곳 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도매 꽃시장인데요, 서서울화훼유통단지입니다. 파주에 조인폴리아가 있다면 광명엔 이곳이! 식물에 관심없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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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오늘은 일산에서 갈만한 곳 추천 두번째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식사동 구제거리에 기석구제본점, 빈티지월드, 그리고 일본 가정식 식당 후쿠로우, 힙한 카페 캐제커피, 마지막으로 하나로플라워마트(한국화훼농협 본점)까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를 좋은 사진과 함께 들고올테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