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들 모여라~! 광명 갈만한곳, 광명꽃시장(서서울화훼유통단지)

오늘은 광명에서 가볼만한 곳 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도매 꽃시장인데요, 서서울화훼유통단지입니다.

파주에 조인폴리아가 있다면 광명엔 이곳이!

식물에 관심없는 분들조차도 가보시면 화분 하나 데려오실지도 모릅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식집사라고 하던데. 식집사분들은 눈돌아가는 곳입니다.

반려식물이라는 말도 참 웃긴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 식물에 관심 하나도 없었다가 몬스테라로 한번 관심가지게 되니

점점 다른 식물 이름, 종류나 키우는법을 찾아보고 결국

반려식물 들이는 식집사가 되어가더라고요.

 

 

 

식물 가짓수가 많고 시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관엽식물, 난, 분재, 생화, 화분, 각종 부자재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는 최대한 입구 초입에 하시고 걸어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량 유동이 꽤 있는 편입니다.)

 

공식적으로 오후 6시까지 영업으로 되어있지만

화분집은 다섯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고,

어떤 가게는 세시 반에도 닫으시는 곳이 있어서

최소 네시 이전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하우스 내부는 가게들이 한 통로를 중심으로 쭉 연결되어있어 계속 직진하면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거대 호야들이 참 많았어요 눈에 띄더군요.

얼핏 보기엔 위에서 시작해 잎줄기들이 내려온 것같지만 아래에서 위로 자란것이었어요.

아직은 식알못 식집사.

 

 

엄청 큰 나무도 많습니다. 집 천장이 엄청 높다면 거대한 식물 하나 들이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사진에선 티가 안나지만 문과 비교해보시라!

 

 

누군가는 새로운 반려식물을 조수석에 태우셨네요. 저게 뭐죠, 커피나무인가요?

 

 

이 비닐하우스는 난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였어요.

 

 

주인분이 안계시고 간판에 쓰인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라 하여 구매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또 올 명분을 만들고~

파시는건지는 몰라도 빈티지하니 예쁜 빈 토분들이 많더라고요.

 

 

예쁘죠? 조지아오키프 그림같고. 난은 잘 몰라서 이름은 몰라도 활짝 핀 특이한 꽃. 그림그리고 싶어지는데요.ㅋㅋ

 

 

 

이곳은 조화부터 각종 용품, 부자재, 크리스마스 용품까지 굉장히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였어요.

형광등이 깜빡거리고 별 걸 다 취급하는 넓은 가게의 분위기, 주인분이 보시는 tv소리, 크리스마스 불빛 등이 주는 느낌이 뭔가 독특해서 한국 영화 로케이션으로 쓰이면 느낌있겠다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좀 했습니다.

 

 

외관상 벽돌 파는 곳인가? 했는데 정말 예상치 못했던 품목이에요. 흐릿하지만 간판에도 x-mas라고 쓰여있긴 하군요.

이 따뜻한 느낌~ 크리스마스가 딱 두 달 남았네요.

 

 

꽃다발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같은 것들도 이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노란 양란을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찾아보고 꽃대를 올리는 방법같은 것들 잘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생화 가게에는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도 있답니다.

맨날 구석에 있던데, 오늘도 이 구석 안봤으면 못보고 갔을 뻔 했네요.

역시 꽃집 냄새는 너무 좋습니다.

 

*(updated 포스팅 new!)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98

니들이 광명을 알아? 정인면옥, 광명 꽃시장(서서울화훼단지), 카페 마로치노

*

 

자,

이렇게 오늘은 광명에 위치한 서서울화훼유통단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떻게, 좀 가보고싶은 마음이 드시죠????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히얼이즈였습니다.

또다른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