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브런치 3편!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메뉴는 바로바로 미네스트로네입니다. 미네스트로네는 이탈리안식 토마토 수프로 주키니, 당근, 파프리카 등등 야채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기호에 따라 파스타 면을 넣을 수도 있고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유용한 레시피입니다. 빵 구워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먹기 좋고 어떤 브런치와도 잘어울리기 때문에 아주 좋거든요.
파스타를 넣을 땐 양이 많아질 것을 생각해 양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덕분에 이때는 수프가 아니라 거의 토마토 파스타 수준의 걸쭉한 미네스트로네를 먹었지요.
우측이 파스타면을 넣지 않은 감자위주의 미네스트로네! 좌측 요리는 제가 '집에서 브런치 만들기' 1편에서 소개해드렸던 감자튀김-계란-발사믹샐러드 브런치에서 감자튀김 실패사례인데요(감자 죽이 됨), 미네스트로네도 포스팅하겠다 했는데 3편에서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됐습니다.
1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62?category=974135
집에서 만드는 브런치 - 1편 계란, 간단한 샐러드를 곁들인 감자튀김 요리 (ft. pommes anna 폼 안나)
안녕하세요~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한 달 전 쯤 요리에 한창 다시 재미들려 유튜브를 따라하며 많은 것들을 요리해먹었는데요, 그 때 만들었던 것들을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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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먼저 말씀드릴 것은 미네스트로네는 생각보다 조리과정이 정말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야채를 썰고 재료 손질하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지 그것만 하면 재료를 몽땅 때려넣고 끓여주기만하면 끝이거든요. 그럼 사진과 함께 만들기 과정 보여드릴게요.
아, 사실 보여드릴 과정이랄 게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 몽땅 때려넣고 끓이면 되는거라 사진이 이거밖에 없그등요.. 정신 차려보니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요 상태더라고요.ㅋㅋ 그럼 텍스트만으로 설명드릴게요.
손질할 야채는 애호박,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당근, 양파입니다. 그밖에 필요한 재료는 시판용 토마토소스, 페페론치노, 올리브유, 파슬리가루, 소금, 흰후추파우더, 후추 입니다.
1. 먼저 올리브유에 적당한 작은 크기로 손질한 양파, 애호박 감자, 당근을 볶습니다.
2. 적당히 익었을 때 토마토를 넣어주시고, 토마토소스 2스푼을 넣고 물을 사진처럼 듬뿍 넣어주세요.
3. 바로 소금, 후추, 흰후추파우더, 파슬리가루, 페퍼론치노를 넣고 오래 끓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간은 처음엔 살짝만 하시고 오래 끓인 후 막판에 더 해주세요.
(없어도 되지만 추가해도 좋은 것: 로즈마리 허브, 월계수 잎, 치킨스톡이나 야채스톡)
전 되직한 형태로 완성했는데 기호에 따라 묽은 수프가 좋다 하시면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시거나 물 양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감자나 파스타를 넣으시면 되직한 형태로 되기 쉽습니다. 약간은 매콤한 게 맛있으니 페페론치노를 넣는 것 잊지마세요!
전 당근을 싫어해서 당근은 넣지 않았습니다.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들은 파프리카인데요, 파프리카도 별로 안좋아해서 넣고 싶지 않았으나 그렇게되면 너무 재료가 들어가는게 없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넣었답니다. 요리를 계속 하다보면 애기입맛도 변할까요~?
속이 확 풀리는 뜨끈한 토마토 수프, 미네스트로네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파스타는 조금만 넣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럼 브런치 3편을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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