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으로 방문한 볼링장 백석볼링센터, 찾고 찾아 발견한 카페 목다향 (양주 서울 근교 여행 코스 3탄)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드디어 양주 여행 마지막편 3탄입니다!

하나로마트로 가는 길에 지나가다 우연히 볼링장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장을 보고 볼링 한판 치러 갔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요. 양주에서 볼링을 치게될거라곤.. ㅋㅋ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고수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그렇지만 아랑곳않고 중앙 8번레인에서 왕초보 세명이 구할은 도랑으로 빠뜨려가며 즐겁게 놀았답니다.

'대화비'가 추가됩니다. "말하려면 돈 내야돼..?" 몹쓸 개그.ㅋㅋ 발볼이 큰건지 반사이즈 다운했더니 그제야 맞았어요.

첫 시도에선 제가 제일 잘했는데 쩝 자랑질이 무색하게 최종 점수 꼴등을 기록했습니다. 팔힘을 길러야지.. 몇 번 치니 팔에 힘이 빠져서 너무 못했음.

완전 어릴때 이래로 볼링장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새로운 볼링 매너도 알아갑니다. 옆레인에 사람이 칠 땐 같이 안치고 기다리는 것. 오 그런 매너도 있었어? 하며 신기했슴다.

근데 사람 진짜 많았어요. 옆에도 옆옆에도 다 찼어요. 양주 볼링장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일이야?

궁디가려주기. ㅋㅋ

도랑 또 도랑~!

이렇게 1등을 차지한 핑크볼 유저. 주황볼 유저 꼴등. 그린볼 유저 2등! 한 게임만 해도 너무 충분했습니다. ㅋㅋ 분명 아쉬울거라 예상했지만.

재밌었다~ 다음에 또 승부를 가려봅세나! 1등해주갔어.

자 이제 제가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목다향! 멋지구리한 사장님께서 주차 안내를 해주시고 들어가십니다. 양주에는 되게 으리뻑적한 큰 규모의 건물에 그냥 그렇고 그런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안가고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예쁜 단층 가옥에 마당이 딸린 느낌있는 카페였어요.

카페 내부중에 주방이 가장 예쁜 느낌. 이 사진을 좀 못찍은 감이 있네요. 느낌이 1도 안담김. 이런 주방이라면 커피 만들 맛이 날 것 같아요.

저 나무문 너머 있는 방에는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었어요..! 이따 사진 나옵니다. 쭉 보시지요.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받침대로 보이는 저것은 디저트랍니다. 뭐야 웬 받침대? 이랬는데 과자였음.

ㅋㅋㅋ 이곳에서 직접 만드신 한과같은 디저트예요. 똑똑 부러트려 잘 먹었음다. 그리고 아이스 바닐라라떼도 바닐라빈인지 까만 점들이 보여서 더 맛있었어요.

난로도 있어요. 단독주택 살며 집에 벽난로 놓고싶다는 말에 동의. 지하도 있어서 쩌렁쩌렁 노래방도 하고말이야.

화장실로 가는 길. 문 열면 화장실 나올줄 알고 열었는데 밖에가 나와서 당황했어요. ㅋㅋ

마당에 있는 명칭은 모르겠는 이 캠핑 아이템이 있었는데 이게 분위기에 한 몫 하는 듯 했어요. 예쁩니다.

짜자잔~ 카페 건물 바깥에 아까 말씀드린 고양이가 있어요! 이게 어찌된 일인가 봤더니 펫도어가 있어서 자유롭게 들락일수 있게 만드신거더라고요.

빼꼼 쳐다보는 강아지 ㅋㅋㅋ 너무 귀엽던데요 누더기 쓰고 걷는 폼이 넘 귀엽.

야옹이가 아주 포즈를 잘 잡는 모델이더라고요.

이상, 양주의 숨은 보석 카페 발견, 목다향이었습니다. 이렇게 3탄에 걸쳐 양주 여행의 포스팅을 모두 마무리하였어요.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자연휴양림 아세안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부담없이 주말에 1박으로 여행하고 오기 되게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당일치기도 좋겠죠? 한우마을에서 소고기도 먹고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보고 볼링도 치고~ 모쪼록 좋은 여행들 되시길 바라며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좋은 정보 들고 올게요. 빠이!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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