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 곳(Places to Visit)/좋은 데

일산 보넷길 맛집 다이닝소이, 카페 주니케익

2022. 10. 22. 14:56

일산 보넷길. 플리마켓을 할 때면 유럽에 온 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빈티지풍 가구, 소품들로 이국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는 예쁜 동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넷길 근처 함박스테이크 맛집인 다이닝소이와 케익 맛집 주니케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함박스테이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선 접시를 바닥까지 싹싹 비워먹었다는 점. 그리고 다이닝소이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우연히 발견한 주니케익 카페에서 먹은 맛있는 산딸기바닐라 케익과 플랫화이트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일산 포스팅이 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일산 나들이 추천 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탄은 2탄 타고 가심 나옵니다.

https://hereistheshell.tistory.com/52

 

일산 나들이 코스 추천 2탄~! (식사동 구제거리, 후쿠로우, 캐제커피, 하나로플라워마트)

안녕하세요~! 히얼이즈입니다. 일산 나들이 코스 포스팅으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억울하게 애드센스 광고 개제 제한이 걸려서 답답한 상태인데요, 언젠가 풀리겠죠.. 그럼! 바로 저

hereistheshell.tistory.com

 

다이닝소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7번길 8-10

다이닝소이

내부 인테리어가 보넷길을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보넷길 상점들의 빈티지 가구와 소품에서 오는 그런 감성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기에 음 상당히 로컬스럽군 싶었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보넷길의 앤틱 감성이 이곳에도 스며있어 잘 어우러진다는 말씀. 그나저나 이 동네는 카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다이닝소이

함박스테이크, 카레 모두 정말 추천드립니다요.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데 실내 실외 모두 자리도 예뻤어요.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니케익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8번길 8-1

주니케익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동네에 카페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고요. 주니케익은 사람 많은 카페를 피해 돌고 돌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한적하고 예쁘기도 하고 맛까지 있어서 여긴 정말 포스팅할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넷길은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 방문했던 식당과 카페는 맛이 딱히라 포스팅하지 않았거든요~ 진심만 가득한 히얼이즈더쉘이랍니다.

주니케익

인테리어가 제가 전에 포스팅했던 전주의 오스스퀘어의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저 돔형태 창문이 예뻤어요. 가운데 손잡이 있는 문들은 가운데를 축으로 회전식으로 열린답니다.

플랫화이트와 산딸기바닐라 케이크.

주니케익

한스케익의 산딸기무스케이크보다 맛있던데요.

주니케익

플랫화이트는 실패가 없읍니다.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너무 좋은 동네 일산 정발산 보넷길! 밤리단길이라고도 하는 밤가시마을,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일산의 힙플은 이쪽인 것 같아요. 근데 정말 가지 말아야 할 블랙리스트 불매리스트 카페 한 군데가 보넷길에 위치해 있는데 여길 말 할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안망하고 버젓이 장사하는게 정말 역겹더라고요.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아까 말씀드렸듯 카페가 정말 많은데 특히나 손님이 바글바글한 곳들이 있습니다. 물론 좋으니까 가겠지만 저처럼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맛집을 찾아보시는 재미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보넷길 맛집과 카페 - 다이닝소이와 주니케익 - 포스팅을 마무리해보도록 할게요. 다음 업데이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