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얼이즈에요.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죠? 오늘의 장소는 바로바로 을지로입니다. 을지로의 힙을 단번에 이해시키며 예술적 영감가득 불러일으키는 카페 '루이스의 사물들'부터 정말 유명한 평양냉면, 갈비탕 맛집 '우래옥', 그리고 진정한 을지로를 느낄 수 있는 다방 '솔다방'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카페 '루이스의 사물들'입니다. 조르조 모란디의 그림이 눈에 띄는 이곳은 온갖 다양한 종류의 빈티지 의자가 어우러져 놓여있는 것이 매우 독특했어요.
자신이 마시고 싶은 컵을 골라 마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메뉴로는 솔트 카라멜 라떼 따듯한거 강추드립니다. 이게 젤 맛있는것같아요.
또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꼽자면 스피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독특하고 공간을 확 살려주는 듯 합니다. 제가 전에 오스스퀘어 포스팅했을 때 스피커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었던가요? 무튼 좋은 공간에 좋은 스피커는 필수다.
미대나 예고의 작업공간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비치된 패션잡지를 하나 봤는데 11년도였나 12년도였나 꽤 된 호였는데 사진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며 한참을 봤어요.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매지컬한 플레이스인 것 같아요. 을지로는.
나무꾼 케이크라는 이름의 검은 나무모양에 도끼가 찍힌 신기하게 생긴 디저트도 있었어요. 맛이 궁금~
창가에 앉으면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아서 멍때리고 보게 돼요. 솔트 카라멜 라떼 핫으로 꼭 잡숴보시오.
다음은 우래옥입니다. 또 오는 집. 정말 조만간 또가서 또 먹고싶은 집!
할머니들의 핫플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평양냉면과 갈비탕 고민했지만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고 다음엔 평냉먹으러 또 올거!
세운상가를 처음 걸어봤는데 너무 예쁘고 집집마다 그려진 그림들도 귀여웠어요.
미쳤죠? 무슨 일본 애니같은 느낌.
날이 조금 춥기도 했고 다방이 궁금하기도 해서 들어간 '솔다방'입니다. 사장님께서 삼십 몇년을 하셨다고 했던가 굉장한 역사를 자랑하는 다방이었습니다.
유자차와 생강차.
노른자가 들어간 쌍화차!! 모든 메뉴가 정말 맛있고 오래된 다방만의 감성이 그 맛을 배가시킵니다.
외관 모습.
카페에서 나와 밖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세운상가를 포함한 을지로 이 동네는 정말 이국적이고 독특한 분위기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옛 것이 오히려 더 세련됐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해요. 요즘 것들은 근본이 없어~!ㅋㅋ 라고 요즘것이 말합니다. 근처 호텔에서 호캉스도 하고 이렇게 힙한 힙지로를 구석구석 누벼보심이 어떨까요? 그럼 이번 을지로 포스팅을 이렇게 간단하게 마무리해보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 일산 보넷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씨유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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