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건물 구조가 독특했고 자재들은 고급진게 잘 짜맞춰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현재 알렉스 카츠의 전시가 진행중이고 2월 5일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기간이 지나기 전에 잘 다녀왔답니다. 이곳이 발렛장소입니다. 지나치지 않게 잘 보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왼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전시장이 나옵니다.
이렇게 2층에 갤러리가 있고, 알렉스카츠의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답니다. 전시는 무료이고 방역패스 하지 않고, qr만 찍으시면 됩니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21.12.09 - 2022.02.05
주소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 2층
발렛파킹 5000원
무료전시
눈썹과 눈의 색감이 다른게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슥삭 대충 터치한 듯한 붓터치, 뭔가 미완성인 듯한 터치가 세련된 느낌도 듭니다.
정말 슥삭 대충 그린 느낌이지 않나요? 근데 이런 가벼운 터치감이 특유의 예쁜 색감 조합과 너무 잘어울리는 듯 해요.
카메라에 먼지가 들어가서 온갖 사진에 얼룩이 져요.. 힝 아무튼 이 오렌지색 꽃그림이 제 원픽이었습니다. 저 세로그림이 아주 큰그림인데 실물이 훨 좋더라고요.
이 갈필의 느낌이 참 좋지유?
실물은 분명 베리굿이었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며 사진을 다시 보니 그닥인데요~ㅋㅋㅋㅋ 사진을 안받아요. 노출이 좀 부족해서 그럴까요 흠 실물을 보셔야 합니다.
눈을 그리는 방식이 아주 특이합니다. 눈밑에 뭐가 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 채웠으면 별 특별할 것 없는 특색없는 그림이었을텐데 저렇게 띄워놓고 그렸다고 아주 특이해지네요.
모자 안감의 디테일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톡톡 튀는 flower.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이 무광 광폭 마루입니다..ㅎㅎ 안쪽에 위치한 전시실에 office 공간도 넘 예뻤어요.
전시실 중간 쯤 문을 통해 나가면 건물의 독특한 모습을 한껏 담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붉은끼의 자잘한 마루가 깔려있었는데 야외공간에 그런 마루를 깐게 참 인상적이었고 이 공간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간만에 좋은 구경 하고 왔습니다. 2월 5일까지이니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꼭 전시기간이 지나가기전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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