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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여행 2탄! 소품샵 고사리잡화점

2023. 6.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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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맛집을 다룬 1편에 이은 공주 여행기 2편입니다. 이번편에서는 고사리잡화점이라는 소품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알고 있던 곳이었고 구매도 했었는데, 오프라인 샵이 있었다니, 그것도 공주에..! 부푼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쥬.

고사리잡화점

주거지 사이로 보이는 고사리잡화점의 귀여운 로고가 눈에 띕니다. 전에 인터넷에서 한 번 구매했을 때 패키징이 유독 예뻐서 기억에 남았던 소품샵 브랜드거든요? 오죽하면 이제껏 이름까지 기억하고있었다구요. 크리스마스 때였나, 저희 언니 생일 때였나? 아무튼 언니 줄 선물을 고르려고 몰래 언니 포털 사이트 계정 쇼핑 장바구니에 들어가봤는데 여기 마스킹 테이프를 하트를 눌러둔 거예요?

고사리잡화점

클라우드 bt인가 하는 하늘 디자인의 푸른 마스킹테이프였어요. 옳다구나 하고 그걸 선물했더니 언니는 영문을 모르는겁니다? 알고보니 그 마스킹이 아니라 다른 클로버 디자인이 좋아서 맘찍해놓은 거였는데 애먼 클라우드를 좋아요 표시를 해뒀던거예요. 저의 작전이 무색하게 전혀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런 웃픈 추억이 있는 브랜드인데 이렇게 오게되어 기뻤답니다. 그 때 인터넷으로 구경했던 곳이란 걸 기억하고 있었단 말씀. 패키징도 예뻤고요.

고사리잡화점

그 클로버 마스킹 테이프는 아쉽게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대신에 엄청 귀여운 스티커들, 예쁜 엽서들, 키링 많아서 다 구경하려면 엄청 오래걸렸어요. 방도 많아서 아 아까 그거 어디서 봤지? 하고 한참 또 찾아야하는 수고가 있었답니다.

고사리잡화점고사리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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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는 스티커 모으는 걸 좋아해서 스티커 모아두는 통도 따로 둘 정도인데, 역시나 엄청 고르더라고요. 또 햄스터 덕후인지라  햄스터 스티커도 아니구매할 수 없었다지요. 어른의 사치다 이거야~

고사리잡화점

야자수와 달마시안 엽서. 연약한 그림체가 참 매력있어요.

고사리잡화점

밤으로 유명한 공주에 어울리게 밤 텀블러도 있네요.

고사리잡화점

평범한 집같아보이는 이 키링의 뒷면은..?

고사리잡화점

쨔잔~ 냐옹이가 숨어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고사리잡화점

이 그립톡도 같은 브랜드랍니다. 아이디어 참 귀엽다.

고사리잡화점

호박이 예쁘네요.

고사리잡화점

카라 엽서가 눈에 확 띄더라고요. 토끼 궁디 엽서도 귀엽.

고사리잡화점

애매한 저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앞에 있는 식물 모양은 마스킹테이프랍니다. 이것도 참 귀엽죠? 울 마미가 위 사진처럼 종이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카드로 만들어도 되겠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러하더군요. 좋은 영감 받고 갑니다.

고사리잡화점

그 식물의 큰 엽서버전.

고사리잡화점
고사리잡화점

이 일본 스티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세기말적 엠보그림자효과가 너무 찰떡이예요.

고사리잡화점

원래 가게에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모양인데, 제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없었어요. 힝. 역시 여행은 쇼핑이죠? 지지난 제주 겨울여행에서도 소품샵 투어 재밌었는데 공주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탐방을 하게 될 줄 몰랐네요. 언니가 드물게도 제게 선물도 사줬어요. 유독 맘에 들었던 것으로다가. 땡스. 여러분, 공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렇게 귀여움을 모티브로 한 엽서,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키링 등 각종 문구 팬시용품들을 판매하는 소품샵 고사리잡화점을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다음 3탄 공주 포스팅에서는 역사유적지와 관련한 관광지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또 기대해주세요. 씨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