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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에 관한 모든 것. 자가미백 하세요

2022. 3. 1. 21:0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치아미백입니다. 치아가 누런 분들이라면 치아미백을 고민하실텐데요, 치아 미백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원리는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미백의 원리 - 과산화수소와 과산화요소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성분은 과산화수소, 즉 hydrogen peroxide 하이드로젠 퍼옥사이드 입니다. 혹은 과산화요소, 즉 carbamide peroxide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 가 사용됩니다. 따라서, 미백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치약이나 가글 제품들, 성분을 보셨을 때 이 성분들이 없다면 효과를 기대하시면 안되겠죠?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와 과산화요소(carbamide peroxide)의 차이점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과산화요소)는 하이드로젠 퍼옥사이드(과산화수소)의 과산화수소 농도의 1/3입니다. 어느 것이 미백 효과가 뛰어난 지에 대한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미백효과가 활성화되는 시간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데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사용할 경우 30-60분 내에 미백효과가 모두 나타나게 됩니다. 과산화요소(carbamide peroxide)는 사용한 첫 2시간에 50%의 효과가 나타나며, 8시간째까지 효과가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미백제를 사용할 시 1회 착용 시간이 짧고 과산화요소 미백제를 사용할 시 1회 착용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예컨대 10% 농도의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 미백제의 하루 권장 착용시간은 8~10시간이며, 15% 농도의 하이드로젠 퍼옥사이드 미백제의 하루 권장 착용시간은 15~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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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방법

치아 미백은 크게 셀프로 하는 방법, 치과에서 하는 방법 이렇게 분류할 수 있겠는데요, 그중에서도 치과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백 프로그램은 전문가미백, 자가미백 이렇게 둘로 나뉘게 됩니다. 전문가미백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치과에서 받는 미백치료입니다. 잇몸보호처리를 한 후 치아에 농도 높은 약제를 도포후 UV광선을 쬐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즉각적인 만큼 이시림이 약을 먹으며 버텨야했을 만큼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의했던 치과에서는 원장님이 그러한 본인의 경험으로 인해 아예 전문가미백은 진행하지 않고, 자가미백만 한다고 했습니다. 치과에서 하게 되는 자가미백이라 함은, 치과에서 고객의 이빨을 본 떠 틀을 제작해주고, 약제를 제공하고 고객은 집에서 셀프로 매일 약제를 도포한 틀을 끼우고 자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백방식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 미백제(10%)를 사용했기 때문에 8~10시간으로 긴 시간 착용시간이 필요한 것이며, 따라서 잠을 자는 동안 끼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위 아래 같이 할 경우 2주, 위 1주 먼저 한 후 위아래 차이와 효과를 보면서 할 경우 3주가 소요됩니다.

 

치과 자가미백의 장점

치과에서 하는 자가미백의 장점은, 나의 이빨 모양을 본 뜬 틀이 있기 때문에, 후에 다시 이가 착색이 되더라도 다시 약제만 구입해 틀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미백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체로 송곳니부분이 앞니쪽보다 더 노란데, 이렇게 더 노란 부분을 중점적으로 원하는 부분에만 더 집중해 사용함으로써 모든 이의 톤을 골고루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과에서 자기 이에 맞게 본을 뜬게 아니고 기성품으로 약제와 함께 파는 트레이는 저도 사용해봤지만 너무 크거나 구강 구조나 모양이 전혀 달라 정말 있으나마나 한 것이었습니다. 미백 스트립 제품도 셀프 미백으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 것은 잇몸에도 부착이 되기때문에 약제가 잇몸에도 닿습니다. 아무래도 나의 틀이 있으면 잇몸에 약제가 닿는 일이 없어서 잇몸 건강을 챙기며 훨씬 효과적으로 미백할 수 있습니다.

 

치과 자가미백도 이시림이 있을 수 있다

그렇습니다. 20명 중 1명꼴로 시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하루 쉬고 재개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조금 시린 날이 있었는데 이는 다음날이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며칠 쉬거나, 시린 이는 빼고 약제를 도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 그럼 이렇게 치아 미백의 원리부터 방식을 간단히 모두 알아보았고, 치과에서 이빨의 본을 떠 자가미백하는 방식을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