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야자. 생장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뿌리도 제대로 내리지 못한 채 그냥 흙에 꽂아져 선물로 들어온 아이였는데요, 흙에서 꺼내 수경으로 뿌리를 내려주고나서 심어주었더니 쑥쑥자라 계쏙해서 새 손가락들을 내주고있습니다.
원래는 요만했던 아이들이었는데, 두꺼운 줄기 보이시나요? 저 줄기에서 나온 가지들이 키가 엄청 크게 자라고있습니다.
처음엔 웃자란줄만 알았던 홍야. 갑자기 한 가지를 엄청 길게 뻗었었거든요. 그걸 시작으로 이렇게나 무성해졌다~
분갈이를 마친 모습이예요. 원룸 토분에 있다가 50평대 플라스틱화분으로 간 기분이 어떠니~?
제가 키우는 아이들입니다. 며칠 전 호접란 '팝콘이'한테서 드디어 꽃봉우리가 피어나기 시작했을 때. 이 아이는 꽃이 다 져도 줄기가 시들지 않았어요. 한참을 앙상한 가지만을 보이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 줄기가 저렇게 쏙 나오더니 새 꽃 하나를 내주었답니다.
페페도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원룸에 있다가 1.5룸으로 간 기분이 어떠니~? 무럭무럭 자라서 50평대로 이사 가자꾸나.
팝콘이 말고도 제가 키우는 1번~6번 난중 두 아이들이 새 꽃대를 근래에 새로 내주었답니다. 드디어 첫 꽃이 피었어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 시점 오늘 아침에는 두 번째 꽃이 폈답니다~
이렇게 새 꽃대를 내주었었거든요. 꽃대를 새로 내고 나니 고수의 영역에 도달한 느낌적인 느낌. 사실 호접란 기르기 어려운 건 하나 없습니다. 구멍뚫린 화분만 사용해준다면요.
팝콘이 꽃피우는 과정 한 번 보고가실게여~
넘모 예쁘죠?
홍야도 손가락쫙쫙 펼치며 잘 자라주길 바란다.
히야~~ 예에쁘다~~
페페 자구 분리해 심어준 페페아가들과 난들. +선인장까지. 생장등 아래에서 잘 자라는 중입니다.
이게 2번 난의 새 꽃대 첫번째 꽃이고요,
저 뒤에 것이 두 번째 꽃입니다.
두 번째 꽃도 예쁘죠? 그럼 이쯤에서 식물 근황 기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식집사가 되어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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